프로그래머의 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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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머란 직업으로 일한지도 언 7년이되어가는군요.

처음에 입사한 곳이 any****핸드폰 내부모듈 만드는 곳이었고,

계속 핸드폰쪽으로만 일하다가 결국 지금 일하는곳도 결국 다른브랜드의 핸드폰관련 개발입니다.

제가 입사할때만 해도 거의 외국사람은 없었어요.

그래서 같이 프로젝트하면서 성격으로 충돌하지 언어가 문제될건 없었죠.

그런데 지금은 개발팀내에 인도인은 흔히 있고, 큰 프로젝트할때는 이스라엘 사람까지 팀안에서 만나봤습니다.

인도말을 하거나 이스라엘 말을 하지는 않죠. 당연히 영어로 말해야 되죠.

프로그래밍관련 단어를 쓰니까 말하는거는 어떻게든 알아먹습니다.

그런데 내가 전달하고 싶은 것을 말하려면 너무 힘이 드네요.

회사에서 지원을 해줘서 화상수업을 시작했는데,

아직까지 실력이 나아지는 것은 모르겠습니다.

여전히 말할때는 옹알이하는것 같습니다. 지금 나이가 몇인데,

그래도 전보다 외국인직원들 대할때 긴장감은 덜한것 같습니다.

요즘 신입직원들은 워낙 영어를 잘하는 친구들이 많아서 위축이 되곤했거든요.

빨리 말좀 잘 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